친구가 만들어 준 아침, 밥은 역시 집밥~♬
어제 일이 끝나고 퇴근 후,
할 것도 없는데 집에 가서 잠이나 자야지!
집으로 가던 중, 한 명의 백조에게
전화가 왔죠! 원래 친구들이 이렇게
저를 찾는 편이 아닌데.. 요즘따라
친구를 자주 만나는 느낌...
그렇게 친구랑 만나서 수다떨고
하다보니 집갈 시간.. 집 가기는 귀찮고
그냥 자고 가야지, 친구 집에
하루 빌 붙기로 작정.
그렇게 새벽까지 떠들다가
쥐도 새도 모르게 잠들었는데
아침부터 깨우는 친구의 목소리란..
원래 아침을 안 챙겨먹고 아침엔
잠이 중요해서 밥 먹을 시간에
자는 사람인데 내가.. 밥 먹으라고 깨우다니
친구님, 너가 남자였으면 나랑 결혼 딱인데
< 친구 오빠님 미안해요 여자는 원래 아침에 좀.. 추해요
이 자리에서 미안하다 사과할게요 >
그냥 간단하게 먹어도 괜찮은데
어머님께서 친구님 먹으라고 가져다 주신 꼬기를
나랑 나눠 먹다니.. 고기 나눠주는 사람은 착한 사람
고로 너는 착..한 친구.. ㅎ
아침을 안 챙겨 드시는 분들도
많이들 계시지만 이렇게 든든하게
배를 채우니까 뭐랄까,
하루가 되게 기분 좋게 시작된 기분이랄까요~
앞으로도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 먹어야 겠어요!
밥도 먹고 누워서 뒹굴뒹굴~
이래서 쉬는 날이 좋은 거 같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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